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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2-05-20(금)
 

한국토익위원회 홈페이지.png

이미지출처: 한국토익위원회

 

[고시투데이] 올 하반기 들어 국내 토익 영어시험 운영에 있어서 정부 뿐만 아니라 지자체까지 나서서 영어시험 공부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연이어 발표했다.

 

실제로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 사업을 검토하는 과정에 많은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요구하는 토익시험 응시료가 부담된다는 의견이 많았던 바, 해당 여론을 의식한 점이 크다는 분석이다.

 

그리고 지자체 뿐만 아니라 시험 주최 당국에서도 이 같은 지원 흐름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오는 1114일 시행하는 토익 정기시험을 두고 시험을 주최 및 주관하는 한국 TOEIC 위원회가 현 토익 시험에서 듣기 및 읽기 평가인 토익브릿지(TOEIC Bridge) 응시자를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 평가다. 토익브릿지 스피킹(TOEIC Bridge Speaking)의 할인 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토익위원회가 이 같은 방침을 밝힌 데에는 앞서 언급한 지자체의 영어 공부 지원에 있다.

 

특히 젊은 2030세대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 등에서의 시험 지원은 향후 더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경기 안양시청은 오는 12월부터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 차원에서 다음달부터 토익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응시료 지원은 1인당 연간 정기 토익 시험 또는 토익스피킹 시험 1회분이다. 지원 금액은 정기 토익시험이 44,500, 토익스피킹이 77,000원이다.

 

올해 14월 진행된 해당 시험 응시자들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소급해 지원한다. 소급적용은 지난 이들까지 모두 지원한다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안양시 거주 만 1939세 미취업 청년들이다. 정부와 지자체 유사 사업 참여자나 연간 2회 토익시험 무료 응시가 가능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금액은 매월 25일 개인별 은행 계좌로 지급된다.

 

지원 희망자들은 안양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 코너의 '온라인통합예약시험 응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고 나서 시험 응시 후 지원신청서와 토익 결제 영수증, 토익 성적표 등을 매월 17일 시에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김포시청 역시 미취업 청층인 만 19~34세를 대상으로 공인 영어시험 응시료 지원을 밝혔다. 관련 예산안은 15000만원을 반영되었으며, 내년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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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클립아트코리아

 

토익시험비 지원,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

 

공인영어능력시험 준비 비용은 항상 만만치 않은 그 단위에 서로 혀를 내두르는 상황이다.

 

특히 응시율이 가장 높은 토익(TOEIC)은 당월 23일 정기시험부터 응시료가 48,000원으로 7.9% 인상되었다. 원 수로 따졌을 때 이는 기존 44,500원보다도 약 3,500원 더 오른 가격이었다.

 

응시료 오름에 대해 시험 주관사의 운영비 부담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지만, 결국 이를 지불해야할 책임은 고스란히 응시생의 몫으로 돌아갔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여론은 걸러 들을 수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부분적으로 시행되었던 공인영어능력 검정시험의 비중이 내년을 기점으로 각 직렬별로 그 중요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행정직과 경찰직, 그리고 기타 전문직렬에서도 영어검정시험 점수 제출로 대체하는 방향을 발표했던 바다.

 

결국 이래저래 주머니 사정이 부족한 응시생은 눈물 참고 오늘도 비용을 낼 수 밖에 없다.

 

이렇다보니 설령 반값 지원이라고 하더라도 영어시험을 준비하는 데에 심적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토익 시험비 지원은 환영 받는 분위기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이후 토익 시험 지원비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앞으로 물가상승은 더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통계치로도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라 시험 운영위 측에서 또다시 영어시험 응시비를 최대 10% 내외로 재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대해 지자체 관계자는 이미 내년분의 지원 예산안은 책정된 상황이기에 이후 집행은 무리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향후 영어시험의 수요 증가여부를 확인해 지원 금액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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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시험 할인’, 시험 주최위원회도 지자체도 ‘취준생 영어공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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