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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2-05-20(금)
 

[고시투데이] 현재 공직사회에서도 새롭게 영입되면서 그 인적 물결에 정책과 제도 변화를 이끌게 한 MZ세대에 속하는 13~34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공무원이 아니라 대기업이었다. 이는 2006년 당시 대기업이 선호직 1순위로 꼽힌 지 약 15년만이다.

 

이는 지난 3~4년간 직업의 안전성이 넉넉하게 보장된다는 점에서 그 장점이 컸던 공무원에 대한 수요가 점차 줄어듦에 따른 것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일까?

 

 

 


 

청년이 선호하는 직장.png

자료출처: 통계청

 

‘2021 사회조사 결과-직장부문에서 대기업 21% 응답률 넘었다

 

1117일 통계청이 ‘2021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여러 사회적 영역 중에서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바로 직장’. 직장 분야에서 청년과 청소년들의 선호직업은 대기업 직원이었다.

 

‘2021년 사회조사는 올해 512~27일 전국 약 19,000 표본 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6,000여 명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조사대상 범위에 포함된 13~34세 청소년과 청년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은 대기업이 1위를 차지했다. 응답률은 21.6%를 기록했다.

 

그 다음은 공기업(21.5%), 국가기관(21.0%) 순이었다. 직전 조사인 지난 2019년에는 국가기관, 즉 공무원이 22.8%로 가장 높았던 바와 비교하면 정말 반전의 결과.

 

, 공기업과 국가기관의 순위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각각 2위권 내에 차지했다. 2019년도 기준으로 선호직 2순위는 공기업(21.7%), 3순위에 해당되었던 직종이 대기업(17.4%) 순이었다.

 

2015, 2017년 조사에서도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순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선 대기업이 공무원을 제치고 1위로 꼽혔다.

 

 

 


 

청소년이 선호하는 직장.png

자료출처: 통계청

 

취업에 있어서 수입중요도 더 높아져, 대기업 선호 vs 국가기관 선호

 

한편, 이 같은 설문 결과는 직업 선택 시 수입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13세 이상 인구가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을 묻는 질문에 청년·청소년들은 수입(38.7%)1위로 꼽았다. 안정성(24.8%)과 적성·흥미(13.8%)가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여성보다 대기업, 공기업, 자영업을 선호하는 비중이 높고 여성은 남성보다 국가기관, 전문직 기업, 외국계 기업 등을 선호하는 비중이 높았다.

 

, 성별 등 모두를 포함해서 재학 중인 청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이며 그다음으로 중·고등학생은 국가기관, 대학생 이상은 공기업을 꼽았다.

 

19세 이상 인구 중 일과 가정생활 모두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한 사람은 2년 전보다 4.0%포인트 증가한 48.2%였다. 2년 전보다 일을 우선한다는 응답은 33.5%8.6%포인트 감소했다.

 

반면에 가정생활을 우선한다는 응답은 18.3%를 기록해서 4.6%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이번 통계 결과에 대해 정부 당국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전했다.

 

강유경 통계청 사회통계기획과장은 "대기업이 취업 선호도에서 공무원·공기업을 제친 건 이례적"이라며, “지난 2006년 이후 대기업을 택한 응답자 비율이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공무원을 택하는 비율이 꾸준히 하락하면서 올해 조사에선 역전이 발생했다고 짚었다.

 

이어 향후 청년과 청소년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직장보다 고소득 직장을 더 선호한다는 의미로 보인다는 해석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취업정보의 경향에서 그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직업의 안정성은 무너지고, 결국 짧은 기간 내에 고수익을 창출하는 데에 그 선호도가 높아지는 점이 뚜렷했다. 이런 성향은 어느 세대에서나 보였던 부분이기도 하지만, 요즘 들어 더 강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가 다시금 짚어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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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1순위 ‘공무원’ 이긴 MZ세대 최고 선호직장. '대기업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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