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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2-05-20(금)
 

1.png출처: 인사혁신처


[고시투데이] 지난 2일 치러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의 경쟁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혁신처 발표에 따르면 금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의 평균 경쟁률은 16만 5524명이 지원하여 29.2:1로 집계되었다.


다만, 2일 실제로 필기를 응시한 인원은 77.1%인 12만 7668명(코로나19 확진 응시자 1161명 포함)만이 응시하였으며, 이는 20만 가까이 되는 인원이 응시했던 전년도 시험의 응시율 78.9%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문제는 올해 공무원시험의 경쟁률이다. 갈수록 내려가던 공무원 시험 경쟁률(원서접수 상 기준)이, 올해 드디어 30:1 이하까지 내려간 것.


이처럼 9급 국가공무원 채용의 원서접수상 경쟁률 수치가 30:1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992년 19.3:1 이후로 처음이라고 인사혁신처는 설명했다.


물론 9급 국가공무원 경쟁률의 감소 추세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지난 2011년 역대 최고수치인 93:1까지 치솟았던 9급 국가공무원 경쟁률은, 이후 매년 감소추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9년에는 30대 수치인 39.2:1까지 경쟁률이 하락하였으며, 지난해는 35: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png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급감한 9급 국가공무원 인기,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다면, 이처럼 과거에 비해 공무원의 인기가 줄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인사혁신처의 분석 결과로는 2030 세대들의 인구 감소 및 공무원 연금제도 개편 등을 이유로 꼽고 있다.


이밖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 워라벨 중시가 어려운 높은 업무적 강도, 위계질서가 강한 구조 등이 원인으로 집계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는 응시자 수로도 나타나고 있다. 201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였던 9급 국가공무원시험 응시자 수가, 올해는 12만 7686명(실제 필기 응시자 수 기준)까지 급감한 것이다.


한편 전년도인 2021년의 경우 5662명 선발에 19만 8110명이 접수했으며, 실제 필기 응시인원은 15만 6311명으로 기록되었다.


물론 이 같은 응시인원 수 하락은 과목 개편이 원인이라는 의견 역시 있다. 올해부터 필기과목에서 고교영역이 폐지되고, 직렬별 전공이 필수과목으로 변경되기 때문이다.


다만, 국가공무원 9급 경쟁률 및 응시인원은 매년 감소추세로 있었으며, 전년도의 경우 개편 직전 영향으로 응시자 수가 급증했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이 같은 개편이 큰 영향을 주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 역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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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클립아트코리아


그러나 중요한 포인트는 사람들의 공직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지난 2021년 11월 발표되었던 2021년 사회조사결과에 따르면, 13~34세가 희망하는 직장 순위 중 공무원은 3위인 21%에 그친 바 있다.


물론 이는 1위인 대기업(21.6%), 2위인 공기업(21.5%)에 비해 큰 차이가 없으나, 15년만에 처음으로 공무원이 1위에서 내려간 결과임을 고려했을 때, 결코 무시하기 어려운 결과로 판단된다.


한편 올해 9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이후 일정은 5월 11일 필기 합격자 발표 및 면접 시험장소가 공고되며,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면접이 순차적으로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의 경우 오는 7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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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급 국가공무원 필기 경쟁률 29.2:1, 역대 최저 수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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