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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2-05-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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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고시투데이] 오랜만에 받은 전화에서는 자뭇 설렘과 긴장감이 동시에 느껴졌다. 그는 남자 간호사 지망생. 누군가를 돕는 일을 하고 싶었던 그는 선한 의지와 봉사 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 간호사라는 직업에 꿈을 가졌고, 이후 학과에 진학해 참 열심히 공부했다. 졸업과 동시에 시험을 치러 얻은 자격증을 두 손에 받아들었을 때 그는 참 기뻐했다.

 

올해 1월 서울을 포함한 전국 16개 지역, 57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2년도 제 62회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가 일괄 발표되었고, 전체 23362명 합격자 중 한 명으로서 그는 곧 다음을 향해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던 차였다.(참조: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남자 간호사들이 가장 많은 인력수요와 발령이 이뤄지는 정신병동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였던 그가 간호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겠다고 알려온 것이 바로 올해 2월이었다.

 

그리고 올해 간호직 공무원 시험 응시 중 역시 가장 수요가 많은 지방직 시험으로 목표를 잡고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한 그는 79급 간호직 시험을 위해 책상 앞을 떠나지 않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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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천시청 홈페이지

 

그가 지원한 간호직 공무원(지방직) 시험은 인천시청에서 주관하는 시험이었다. 실제로 인천광역시는 지난 3292022년도 제 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있어서 관련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간호직 공무원 선발채용 또한 포함되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제 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전체 공무원 913명이 선발 예정이다. 하지만 이에 총 8241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경쟁률은 10에 조금 못 미친 9.0: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가 말한 간호직 시험은 간호8급을 선발하는 것이었고, 전체 직렬 중 채용수요 다수를 차지하는 9급직과 함께 수의직 7급 공무원 임용도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천시 외에 지역별 채용 수요는 어떠하나고 묻자, 알려주기를 인천시와 광역시 내 자치구 8곳에서는 전체 831명 선발, 강화군은 43명 선발, 옹진군은 39명 선발이 이뤄질 것이라는 답이 왔다.

 

간호직은 전체를 묶어 총 49명을 선발한다는 공고가 발표되었다고 한다.

 

언제까지나 그의 개인적 생각이었지만, 만약 간호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근무지를 발령받게 된다면, 시내 자치구 8곳 중 1곳 또는 강화군이나 옹진군 쪽 보건소가 되지 않을까 짚는 눈치였다. 하지만, 당장 코로나19 이후의 후유증 처리와 아직 남아있는 확진자 진료 및 관리 업무를 생각하면 자치구 내에서의 보건의료 인력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나름의(?)예측이 담긴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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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아니나다를까, 현재 인력부족으로 인한 공백을 최대한 빠르게 메우기 위해 시청에서도 간호8급 공채시험에 한해서는 여타 직렬보다 약 2개월 더 앞서서 필기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월 말에 시험 본다고 한 마디한 그는 430일까지 잠자는 시간도 아껴가며 공부에 몰두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금 그가 시험을 지츠레 되면 응시해야할 과목은 지방직 및 공개채용에 한해서 국어, 영어, 한국사, 지역사회간호학, 간호관리학 등이었다. 이중 영어와 한국사는 인증시험의 점수를 제출하는 것으로 대체되고, 아울러 전공자인 그에게 간호학 등 학개론 공부는 수월하지 않을까 싶었다.

 

으레 시험에 합격했다고 생각하고, 만약 합격 후 배치 발령을 받는다면 어디로 가고 싶냐는 질문에 그는 우선은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역시 그 다운 답변이었다. 현재 격무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꼭 그 곳으로 가야겠냐는 필자 본인의 반문에 그는 시험 합격 후 최종 채용이 확정되고 이후 가게 될 곳에 우선순위에 놓여 있을 것이고, 아울러 의료병상 확대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그에 필요한 사람 손은 더 늘어날 것 아니냐고 자못 진지하고 성실하게 부연 답을 내놓았다.

 

지난해부터 간호인력 충원 등 관련 간호직 공무원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이 수차례 요청되어왔던 바, 결국은 공채시험에서 채용인력을 늘리는 수 밖에는 더 방법이 없었던 것일까 하는 아쉬움이 깃들면서, ‘처럼 환자들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과 마음이 모여 아직도 풀지 못한 험한 난국(亂局)을 헤쳐나아가길 바라는 생각이 들었다.

 

*430일 인천시청 간호직 공무원 공채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 모든 분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지질 응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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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직 공무원 채용, 올해도 더 많이 더 빨리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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