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고시투데이] 취업은 물론 승진, 공무원 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59회 접수가 시작되었다.
이번 회차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기본 없이 ‘심화’만 치러진다는 사실이다. 원서접수의 경우 5월 16일 월요일 10시부터 23일 월요일 18시까지 실시되고 있으며, 추가접수는 오는 27일 금요일 10시부터 30일 월요일 1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차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또다른 특징이라면 지역별 접수 가능한 일정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이다. 16일부터 17일까지는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만 접수가 실시되었으며, 17일부터 18일까지는 대전, 세종, 광주, 충남, 충북, 전남, 전북에서만 접수를 받았다.
이후 금일부터 19일까지는 부산, 경남, 경북, 울산, 대구에서만 접수가 가능하며 19일부터 20일까지는 서울과 강원 및 제주지역, 마지막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는 전 지역 원서접수를 진행 가능하다.
특히 제59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는 오로지 시도별 접수일에만 가능하며, 접수 기간동안 취소는 가능하나 변경은 불가능하므로 이 점 유의해야 한다.
시험장 변경과 사진등록은 별도기간에 가능하며 추가 접수는 좌석이 남은 경우에 한해 5월 27일부터 3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이번회차 시험은 6월 11일 치러지며 합격자 명단은 동일한 달 24일 발표된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갈수록 어려워지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급감하는 합격자 수
한편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지난 2012년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필수 응시 자격으로 등재된 이후, 2013년 교원임용시험, 2021년에는 국가직 7급 공채, 올해는 경찰 채용 필기시험에서 한국사 과목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는 등, 이전 대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21년부터는 시험 종류가 심화(1~3급), 기본(4~6급) 두가지로 통합 개편되는 등, 상당히 많은 변화를 겪는 상황이다.
이처럼 이전 대비 수요가 늘어나고 제도가 급변함에 따라, 난이도 역시 전체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번회차인 제5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평균 합격률이 50.1%로, 전회차 대비 12.5%가 급감할만큼 큰 난이도 상승을 나타냈다. 이는 급수체계가 처음 개편된 제47회 이후 세 번째로 낮은 합격률이다.
거기에 심화 응시자 중 합격자 수는 34,566명 49.5%의 합격률로 나타나면서, 전회인 64.9%보다 15.4%가 급감하여 어느정도로 어려운 난이도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처럼 회차를 거듭할수록 점점 시험이 어려워지고 있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특성 상, 가급적 단기간 내 합격을 노리는 것이 적절한 전략으로 판단되는 바이다.
한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 심화 시험은 총 80분 10:00부터 시작되며, 10분의 오리엔테이션과 5분간의 신분증 확인 및 문제지 배부 시간을 거쳐 10:20~11:40 80분간 실시된다.
기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관련 정보는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