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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2-08-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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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말이야?” 어이없는 한 마디였다.

 

[고시투데이] 1차 필기시험이라는 시험 초입에서의 고비를 하나 넘기고, 면접 심사를 앞둔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설마 했던 포기라는 말이 그에게서 나오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그간 너무 지쳤던 탓에 잠시 몸도 마음도 잠시 쉬고 싶다는 의미로 꺼낸 말이라고 생각하기엔 그 무게가 달랐다. 지난해 공채에서는 필기시험에서 정말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그가 다시 도전하기를 다짐하고 어떻게 최선을 다했는 지를 알기에 너무나 안타까웠다.

 

더군다나 올해부터는 시험방식과 제도 자체도 개편되는 등 여러모로 방식과 제도에 채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응시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고스란히 봤기에 더더욱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가 뭐냐는 물음에 그는 면접에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 뭐든 열심히 해온 그가 자신이 없다고 답하는 것은 뭔가 핑계인 것 같아서 다시 재차 물었다. 그러자, “공시가 아닌 다른 직업으로 취업 준비를 병행하고 있었는데 그 쪽 먼저 연락이 왔고, 시험보다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답이었다.

 

물론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도포기를 하거나, 아예 처음부터 진로계획을 바꿔 시험 응시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지만, 위 지인처럼 부득이하게 1차 이후 2차 면접을 앞두고서 그만하겠다는 말을 꺼내는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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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주관하는 정부 당국 또한 이런 중단 사례를 알고 있기에, 면접 포기 등록을 접수 받고 이를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두었다.(참조:인사혁신처)

 

정식으로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합격자 면접시험 포기 등록>으로 운영되는 해당 시스템은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에 응시할 것인지 /아니오의사(意思)를 묻는 데에서 시작한다,

 

이 같이 공채의 면접 응시자격 등의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온라인(인터넷)등록을 통해 면접대상자를 최종 확보되면, 이후 면접에 불응시하는 이들을 제외한 추가 합격자를 결정한다.

 

만약 면접시험을 포기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합격자 발표 시 공지하는 기간 내에 반드시 온라인등록을 하여야 하며, 필기시험 합격자 중 동 기간 내에 포기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면접 등록이 된다.(참조: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면접 포기등록은 대부분 면접 일정이 본격화되기 전에 마무리되어야함으로 정부 당국이 고시한 기간 내에 완료해야한다. 이는 결국 응시생 당사자가 확실한 결심이 섰을 때에 다다라서야 면접응시 취소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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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 응시하지 않는 이들을 제외하고 그 외에 면접에 최종 응시할 이들은 추가합격자 결정제도에 따라 면접 심사 안내를 받게 된다.

 

해당 결정제도는 <공무원임용시험령 제 23조 제 6항 및 제 25조 제 6>에 따른다.

 

현행 법령과 조항에 따르면, ‘필기시험 합격자가 면접시험을 포기하는 등의 사정으로 제3(면접 또는 실기시험) 응시자 수가 선발예정인원에 미달된다고 예상되는 경우]’에 한해 당초의 필기시험 합격인원의 범위 안에서 추가로 합격자를 결정할 수 있다.

 

다만, 추가합격으로 인한 면접시험 응시가 이뤄지면 기존에 소식을 받지 못해 미처 준비가 어려웠던 이들은 다소 급박하게 면접 질의를 준비해야하는 점에서 또 다른 난항을 마주하게 될 수 있겠다.

 

지인은 결국 면접 포기를 등록했다. 이후 변화된 진로를 계속 이어가며 또 다른 도전을 멈추지 않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를 진심으로 바라본다.

 

면접을 앞둔 다른 수험생들은 아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을 것이다.

 

면접 당일 심사위원의 질문에 흔들리지 않고, 굳어 있지 않기를, 무엇보다도 스스로가 왜 이 길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왜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는지, 나아가 어떤 공직자의 상()을 생각하고 있는 지를 투명하게 전할 수 있도록 연습을 거듭하고 있을 수험생들 모두 시원한 단 비와 같은 합격 소식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포기는 없기를 응원한다.

 

사진출처: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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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채용 면접, 힘들어도 끝까지 도전하는 것은 어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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