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5월 경제활동인구 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 발표
- 청년 경제활동인구는 442만 5천 명으로 증가
- 일반직공무원 시험 준비 비중은 다소 감소 추세
[고시투데이] 통계청이 지난 19일 발표한 ‘2022년 5월 경제활동인구 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년도 15~29세 청년 경제활동인구(취업자 + 구직활동자/실업자 포함) 총 442만 5천 명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도보다 11만 4천 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또한 금년도 집계된 청년층 취업자 수는 410만 4천 명으로 전년도 대비 19만 6천 명이 늘어난 반면, 실업자는 전년도보다 8만 2천 명이 감소한 32만 명으로, 이전에 비해 청년실업 문제가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여파는 고용률 상승 및 실업률 저하에도 영향을 주었다. 실제로 올해 고용률은 47.8%를 기록하여, 지난해 대비 3.4% 가량이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반면 실업률은 전년도 9.3%보다 떨어진 7.2%를 기록하여, 이전 대비 청년 고용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주목할 포인트는 청년들의 비경제활동인구 역시 고용률 증가에 따라 감소했다는 사실이다.
올해 비경제활동인구 수는 417만 명으로 전년도 대비 31만 8천 명이 줄어들었으며, 취업시험 준비생 비율 역시 이 중 16.9%로, 전년도보다 2.2% 가량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준비 분야 중 일반직공무원의 하락 수치가 가장 두드러졌다는 사실이다. 29.9%로 수치상 가장 높았으나, 전년도에 비해서는 2.5% 가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고용 증가세를 보인 만큼 취업 시험 준비자 비율 역시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일반직공무원 비율이 줄어든건 최근 사기업에서 경력채용이 많이 이루어진 상황이 반영되었을 수 있어 취업 준비 선호가 바뀌었다고 보기에는 힘들다’고 부연했다.
이밖에도 졸업 후 첫 취업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0.8개월로 전년 대비 7개월이 늘었으며, 첫 직장의 평균 근속기간은 1년 6.8개월로 전년 대비 반년이 증가했다.(첫 직장이 임금근로자인 경우)
반면 첫 일자리를 그만둔 임금근로자 수치는 65.6%로 작년보다 2.4%가 하락하여, 이전 대비 첫 직장 내 장기근로를 더욱 선호하는 모습을 확인 가능하다.
첫 일자리 취업 시 임금은 올해 역시 150~200만원이 36.6%로 가장 높았으나, 작년 대비 0.4% 소폭 하락했다.
이어 200만원~300만원 미만이 28.4%를 기록했으며, 100만~150만원 미만이 16.1%로 뒤를 이었다.
이미지 및 자료출처: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