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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2-09-2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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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투데이] 한때 취준생들에게 수많은 주목을 받았던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해를 지날수록 떨어지는 가운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최근 한 7급 공무원이 월급 명세서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직급이 7급 공무원 3호봉이라고 밝힌 해당 공무원의 월 세전 급여는 수당 포함 255만원이며, 세금 및 4대 보험 등을 제외하여 받은 실수령액이 199만 8,000여원으로 밝혔다.


이는 9급으로 갈 경우 더욱 낮은 급여로 나타나게 된다.


실제로 2022년 기준 최저임금은 주 40시간 기준 월 191만 4,440원이나, 공무원의 경우 연금 기여율이 일반 국민연금보다 2배인 18%인 만큼, 1호봉은 실수령액이 최저임금에 한창 미달하게 되는 것.


이처럼 초반 낮은 임금과 경직된 분위기, 많은 업무량까지 더해져 청년들의 공무원에 대한 관심은 크게 줄어드는 상황이다.


당장 이미 지난 연말부터 올 연초까지 조사된 취업 및 직업 선호도 조사에서 매해 1위를 기록하던 ‘공무원’은 2위로 내려간 바 있다.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최저임금인 월 191만 4440원에 못 미치는 9급 공무원 1호봉(세후월 168만 2733원)과 적은 급여에 비해 과다한 업무량까지 더해져, 2030 젊은 세대에게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매력이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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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신규 지방공무원 채용이 주로 이루어지는 직급인 9급, 8급, 7급 공개채용 경쟁률 및 지원현황은 매해 감소 추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일례로 지난 6월 18일 필기시험 1차가 실시된 9급 지방공무원은 평균 9.1:1로 집계되어, 역대 가장 낮은 경쟁률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는 국가직 역시 마찬가지로 계속 하락 추세를 이어가던 중 올해 경쟁률은 20대까지 떨어졌으며, 이는 1992년 19:1의 경쟁률 이래 30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 (2022년 국가직 9급 공채 필기 응시자 수 16만 5,524명/경쟁률 29.2:1)


정부 당국 또한 이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험을 주관 및 주최하는 행정안전부 측은 “공무원 적령인구 감소와 공무원연금 등 공무원이 가졌던 전통적인 강점들이 줄어들면서 경쟁률이 낮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한때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던 공무원 열풍이 점점 사그라들기 시작하면서, 공직의 위상이나 경쟁력 역시 해가 지날수록 저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현상은 공직사회 내 구조가 바뀌지 않는 이상 개선이 어려운 만큼, 향후 공직사회 개선을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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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공무원 인기 속, ‘7급공무원 급여 명세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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