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공부법]

선택 직렬과목 중 하나인 ‘과학’...‘과학 공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2021년도 9급 국가직 공채시험을 끝으로, 그간 ‘직렬 선택과목’에 포함되었던 ‘고교 과목 선택제’가 폐지된다.

폐지되기 전 마지막 시험을 치르게 되는 올해에도 전공과목과 더불어 시험에 병행되는 고교과목은 수학, 과학, 사회 등을 포함한 5가지다.

이 과목들 중 문과 또는 일반행정직군에는 수학과 사회를 주로 선택하지만, 기술직군 등 이과 행정계열에서는 과학을 주로 선택과목으로 꼽기도 하다.

오늘은 이 ‘과학’ 시험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 좋을지 함께 알아보자.

▲‘과학’, ‘의문’을 기초로 둔 학문...‘의문’과 ‘변화’를 정리해둔 서적을 먼저 탐독하라

‘과학’은 ‘왜?’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학문이다. 과학은 ‘어떻게 세상이 돌아가서 어떤 미래 결과를 내놓을 것인지 알아내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무턱대고 문제풀이에서부터만 시작하기에는 결국 시험의 이해도를 떨어뜨리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이러한 역효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과목의 특성상 ‘변화’를 알아보려고 시작한 기초를 골자로 한 이론들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대부분의 과학 서적들은 사실의 인과관계를 밝히려는 주변에서부터 의문점을 가져 그것을 분석해 내가는 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이에 관련 기술서적을 미리 읽어두면서 과목의 접근성을 높여 익숙해지는 것이 효과적이다.

읽을 서적의 난이도는 고등학교 이과전형에서 배우는 ‘과학’ 과목 수준으로 정해두는 것이 좋다.

▲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4가지...개념정리 후 문제풀이는 바로바로

현행 9급 국가직 공채시험에서 과학 시험은 인문고등학교 내의 이과계열의 난도를 지니고 있다.

시험 범위는 주로 △물리1, △화학1, △생명과학1, △지구과학1 4가지 영역을 다룬다.

4가지 분야 모두 만만치 않기 때문에, 그간 공부하지 않았던 분야라면 당황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과목에 대한 접근성을 우선적으로 높여 익숙해지고 싶다면, 고등학교 과학 교재를 골라 읽어보면서 이론과 개념을 정리하라.

이후 문제풀이를 좀더 심화하고 싶다면, 수능 과학탐구영역 출제시험을 바탕으로 풀이에 도전하는 것도 좋다.

물리와 화학은 이론, 정의 등을 기반으로 개념노트를 정리하고, 생명과학과 지구과학은 ‘암기’에 중점을 두고 학습하면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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