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og blog
  • 최종편집 2021-09-24(금)
 

크기변환_20210728_105020.png

 

[고시투데이] 법학적성시험(이하,리트 시험) 지난 7월 25일에 시행되었다. 시험일이 임박한 시점에서 많은 응시생이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했을 것이다.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꼽자면 단연 ‘리트시험 성적’, ‘학점’ , ‘공인영어성적’ 총 3가지가 언급된다. 본 칼럼에서는 ‘리트시험성적’, 그중에서도 논술 영역의 성적의 중요성과 논술 대비 요령, 그리고 답안 작성 시 주의사항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한다.

 

 

 



1. 논술의 중요성

 

리트는 “리트는 언어/추리 잘 보면 된다.”라는 세간의말처럼 언어이해 영역과 추리논증 영역이 가장 평가 비중이 높다. 그래서 많은 학생이 언어이해 영역과 추리논증 영역을 모두 풀고 나면 이후의 논술 영역에서는 “망치지만 않으면 된다.”라는 생각을 하고 긴장의 끈을 놓는다.

 

그러나 논술 영역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그 이유는 학점과 공인영어성적의 변별력 변화에 있다.

 

리트 이외의 다른 평가요소 중 하나인 학점(GPA)은 이전과 비교하면 변별력이 낮아졌다는 평을 받는다. 비대면 수업의 시행으로 각 학교의 A학점 제한이 대폭 완화됨에 따라, A 이상 학점을 받은 학생들이 대폭 증가한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공인영어성적(토익, 토플 등)은 아직은 많은 학교가 점수별 환산점수에 차등을 두는 방식으로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점점 많은 학교가 공인영어성적의 반영 방식을 일정 점수를 넘기면 Pass/Fail 처리하거나 만점 처리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추세이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각 학교는 학생 선발에 있어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다른 정량화될 수 있는 평가요소에 주목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논술 영역이다.

근래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논술 영역 공동채점을 맡기는 대학원들이 증가하고 있다. 채점대상 인원이 많아질수록 점수 편차가 증가하여 논술에서의 변별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기에 논술 영역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주의를 들여 대비할 필요가 있다.

 

 

 

2. 논술 대비 요령

 

논술 영역은 언어이해 영역, 추리논증 영역과 점심식사가 모두 끝난 이후인 14:00부터 15:50까지 110분간 치러진다. 문제는 서답형으로 2문제가 출제된다.

 

논술영역의 답안지는 원고지 형태이기 때문에 원고지 작성법에 대하여 알 필요가 있다. 답안을 잘못 작성한 경우를 대비하여 간단한 교정부호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크게 점수를 좌우하는 요소는 아니다.

 

문제에 대한 답안 작성 방식은 몇 가지 정도로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발간한 ‘법학적성시험 안내서’의 모범답안을 필사해보거나 최근 몇 개년(최소 3년)정도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권장된다.

 

 

 


 

크기변환_20210728_105047.png

 

3. 답안 작성 시 주의사항

 

논술 영역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문제가 요구하는 것’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문제가 요구하는 것’과 관련이 없는 답안을 작성하면 매우 낮은 점수를 받게 된다. 이를테면, 지문에서 사례가 등장하더라도 문제에서 ‘사례의 해결’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례의 해결’을 답안으로 작성해서는 안된다.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답안지가 일목요연하게 구성되어 있어야 한다. 만약 답안이 뚜렷한 구조 없이 난잡하게 구성되어 있다면 채점위원으로서도 그렇지 않은 답안에 비해좋은 인상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답안이 깔끔하지 못할수록 좋은 평가를 받을 확률은 낮아진다.

 

또한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자신이 문제의 본질을 꿰뚫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는 주로 서론에서 활용될 수 있다. 서론에서문제의 핵심 쟁점을 짚어주면서 앞으로의 서술 방향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넣는다면 채점위원에게 좋은 인상을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글을 깔끔하게 쓰기 위해서는 문제지 등에 간략하게 목차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미리 쓸 내용을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 그러나 답안지의 분량은 900자~1,200자 정도로 정해져있다. 그렇기에 분량이 모자라는 경우가 아니라면 목차를 답안지에 반드시 적을 필요는 없다. 분량이 미달/초과하면 감점되거나 초과 부분이 답안으로 인정되지 않으므로이 점은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간혹 “A의 입장에서 B의 주장을 반박하라”라는 문제에서, 창의적인 논리를 동원하여 답안을 작성하는 때도 있다.

 

이 경우 고득점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으나, 채점위원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저득점으로 이어질 가능성 또한 있기에 위험부담이 크다. 따라서 될 수 있으면 문제에 제시되어 있는 논거들을 활용하여 무난하게 답안에 접근하는 것이 점수 확보에 안전하다.

 

마지막으로, 논술 영역의 답안지는 문제1을 작성하는 영역과 문제2를 작성하는 영역이 분리되어 있으므로, 한 영역에 두가지 답안을 작성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문제1작성 영역에 두 가지 답안을 작성하는 경우, 문제2는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여 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4. 결론

 

논술영역의 시험 시간은 수험생들이 가장 긴장하는 언어이해 영역과 추리논증 영역이 끝난 이후이다. 또한 점심을 먹은 이후이기에 다소 긴장이 풀린 상태로 시험에 임하게 될 수 있다 .그러나 논술 영역의 2문제 110분은 결코 여유로운 시간이 아니므로,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된다.

 

 

사진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LEET 시험, 논술 소홀히 하면 안 되는 이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