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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1-10-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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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투데이] 취업 선배로서 취업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있다. ‘외국계 가려면 토익 점수 얼마나 나와야 하나요?’ ‘토익 점수 없으면 서류 합격 불가능한가요?’ 등 주로 토익과 관련된 문의가 상당히 보인다.


사실 토익 점수가 높다고 해서 서류 합격을 반드시 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만점을 받아도 외국계 기업으로 취업이 반드시 가능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채용 시즌마다 만점에 가까운 고스펙자들을 심심치 않게 보았지만, 실제로 그들이 모두 서류 합격을 한 것은 아니었으니 말이다.

 

토익 점수는 기본이고, 그 외에 직무 역량과 전문적인 역량을 모두 고루 갖춘 인재를 원하는 것이 모든 기업의 본심이다. 기업은 교육기관이 아닌만큼 이미 완성형에 가까운 인재를 원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높은 토익점수가 서류 합격 및 취업에 유리한 것만큼은 팩트이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듯, 서로 성향이나 직무 역량이 거의 동일한 두 지원자를 비교 시, 단연 토익 점수가 높은 사람을 더 선호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어학 능력을 조금이라도 필요로 하는 직무라면 더욱 그렇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시장만 한정적으로 바라보고 사업을 하는 기업은 드물기 때문에, 어학 능력은 사실 어느 회사로 취업하든 기본적으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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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취업을 하는데 토익 고득점은 굳이 꼭 필요한 요소는 아니지만, 점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고고익선’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취업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취업준비생들은 하나라도 더 높은 스펙을 갖추고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 중이다. 그 결과 기업의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울 정도의 고스펙자들이 지천에 넘쳐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토익 점수가 몇 점이 커트라인인지 등의 기준은 사실 의미가 없어진지 오래다.


따라서 '취업하려면 토익 점수 최소 몇 점을 만들어 놔야 하나요?' 등의 질문을 묻는 사람들에게 답변 드리자면, 시간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높이길 추천한다. 물론 기업별로 토익 700점 이상 우대와 같이 친절히 커트라인을 제시해주는 곳이 있다면 그 기준을 최저점으로 생각하고 준비하면 된다.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결국 높을수록 좋은 것이 진실이다.


다만, 토익만 있다고 취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걸 명심해야 된다. 인턴 경험과 각종 사회경험을 통한 직무 역량, 자신의 전공 지식에 대한 전문 역량에 대해서 적절히 시간 배분을 마친 후 남는 시간에 토익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기 바란다. 취업 준비라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마라톤에서 결승점 도달에 필요한 것은 단순히 토익만은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니까 말이다.

 

내가 토익 점수에만 열을 올리는 사이 경쟁자는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면, 비교 경쟁에서 결승점에 먼저 도달하는 것은 경쟁자가 된다는 걸 결코 잊으면 안 된다.

 

 

사진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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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점수, 몇 점 받아야 취업 안정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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