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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2-08-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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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자살 소방공무원 통계 (자료 제공: 이영 의원실)

 

타 직렬 공무원 대비 사망 평균연령, 재직 중 사망연령 가장 낮아

 

[고시투데이] 자살하는 소방관들의 평균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자살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는 비율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다른 직렬 공무원들에 비해 소방관들의 평균 사망연령, 재직 중 평균 사망연령 또한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이영 국회의원(비례대표, 행정안전위원회)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살 소방공무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645.7세였던 자살 소방관의 평균 연령은 2017년과 2018년는 42.4, 201940.9, 20204.18, 20218월 기준 36.9세로 점점 낮아지고 있다.

 

40세 미만(2030세대) 자살자 비율도 201633.4%에서 2021년에는 70%로 대폭 늘었다.

 

또한, 과거 가정불화나 우울증, 신변 비관 등 자살원인이 파악되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원인미상 자살의 비율도 크게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공무원 직종별 사망자 평균연령’, ‘공무원 직종별 재직 중 사망자 평균연령도 타 직렬에 비해 소방관들이 낮게 나타났다.

 

인사혁신처 자료에 따르면 사망 공무원의 평균연령은 정무직이 83세로 가장 높았으며 별정직 79, 교육직 78, 법관·검사가 77세로 가장 높았고 소방직이 70세로 가장 낮았다.

 

재직중 사망자 평균연령의 경우 법관·검사가 43세로 가장 낮았지만 법관·검사의 경우 연간 사망자 수가 2~4명으로 적은 것을 감안하면 소방직이 가장 낮은 수준에 속했다.

 

이영 의원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고 다른 공무원들에 비해 평균 수명도 가장 짧은 것이 현실이라며, “소방관들의 심신 건강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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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자살 소방공무원 통계 (자료 제공: 이영 의원실)

 

지역별 소방공무원의 자살율 높아, ‘심리 상담이 답이 될까?

 

소방공무원의 자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 등 각 기관에서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명씩 극단적인 선택을 택했다.

 

주요 원인은 직무 스트레스가 역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꼽히지만, 매일 같이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PTSD)가 이후 우울증으로 연결되는 안타까운 흐름에 짓눌려 있다는 분석이 인다.

 

이러한 소방공무원들의 정신 건강치료의 필요성이 줄곧 제기되면서, 지역별 찾아가는 심리상담 등이 관할 보건소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 효과는 미비하지만 점차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전문가들은 당장 필요한 것은 바로 충분한 시간이라고 입을 모아 성토했다. 상담을 받을 시간이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는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고, 연속으로 이어지는 격무량에 치여 상담치료마저 포기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때문에, 우선은 소방공무원의 현장 근무구조부터 개선해야한다는 의견이 공통적이다. 교대근무 체제를 더욱 확립함은 물론 여기에 인원 증원도 늘리자는 것이다. 물론 이를 위한 예산 편성도 개편되어야한다는 목소리도 더해졌다.

 

한편으로는 무조건적인 인원 증원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전문 소방공무원 심리치료 상담사 육성도 거론되었다. 관련해서는 소방공무원 자살예방 전문강사 자격증의 활용 범위와 지원 응시율 등을 높이는 방안이 나오기도 했다.

 

이는 직무 스트레스와 PTSD 등으로 극한의 상황에 몰린 소방공무원 동료들을 위해 예방 방법을 정확히 전달해야한다는 점이 강조되면서 더욱 화두에 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최우선으로 개선되어야할 사항으로는 현장 출동에서 재해로 인한 사고사를 방지하기 위한 의복과 예방 설비 등을 보다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다.

 

결국 실질적인 지원을 더 든든히 구축해야한다는 점이 향후 안타까운 생명이 잃는 이야기를 더 듣지 않게하는 안전한 길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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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낮아지는 소방관 평균 연령 자살건, ‘45세에서 36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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