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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1-12-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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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pixabay

 

[고시투데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 뒷목을 서늘하게 느껴져 살펴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필자 본인은 평소 몸에 열이 많아서 10월 하순까지도 방안에 있을 때만큼은 창문을 열어두고 생활하는 데 순간 몸 전체를 감도는 한기(寒氣)에 놀라 서둘러 창문을 닫았다.

 

불과 지난 주 까지만 해도 ‘10월인데도 이렇게 더운 것일까?’라고 볼멘소리를 했던 요즘이었는데, 어느덧 밤에 부는 찬바람에 금방 몸이 차가워지고, 코끝이 간질거리면서 연신 재채기가 인다. 밤낮으로 불어오는 공기가 맵고 차다. 가을도 채 누리지 못한 채 겨울로 넘어가고 있는 지금, 노량진 일대에서도 마스크 너머로 잔기침을 하는 수험생들이 종종 눈에 뜨인다.

 

11월은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 등의 경우, 체력심사를 앞두고 있다. 모쪼록 시험 전까지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최고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력을 끌어모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건강관리의 근본은 바로 면역력 기르기.

 

현재 낮과 밤이 기본 10도 이상이 차이가 나는 등 일교차가 크고 건조하여 우리 몸이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요즘, 메마른 속 장기 기관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호흡과 소화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몸 속 장기들이 항상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 소화기관과 호흡기관의 수분 유지는 곧 장기 손상을 방지함은 물론 면역력 저하를 막아주는 데에 역할이 있다.

 

특히 아직까지 방심할 수 없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여파가 남아있는 현재로서는 자칫 감기와 알러지성 비염(鼻炎) 등 호흡기 질환 등이 바이러스의 감염 원인이 되는 기저질환(基底疾患)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아울러 체력 검정에 있어서 달리기와 윗몸 일으키기 등 유산소 운동 대부분이 평가 항목으로 들어있는 바, 호흡기계가 건강해야 해당 시험 항목들을 버텨낼 수 있다.

 

호흡기관 뿐만 아니라 혈관질환도 조심해야겠다.

 

무엇보다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해당 시기는 바깥 공기과 집안 공기의 온도 차에 몸이 쉽게 영향을 받으며, 혈관의 수축 및 이완의 차이가 심해져서 혈관질환으로 옮겨갈 위험성이 높다. 무엇보다도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상승해 심장에 부담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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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그렇다면, 지금 내 몸, 내 건강을 위해, 특히 시험을 앞두고 최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식습관을 점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이다.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고 채소 등을 많이 섭취토록 노력하자. 그 중에서도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삼시세끼 꼬박 거르지 않고 챙겨먹자. 식단은 영양소의 불균형 없이 규칙적으로, 앞서 언급한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과일,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고 육류 이외에 생선, 알류 등을 골고루 먹도록 하자. 물론 적절한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도 함께 따라야한다.

 

먹는 것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수면이다. 적어도 하루 5시간 이상의 수면시간을 확보해서 몸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건강 회복에 꽤 효과적이다.

 

식사와 수면시간을 하루 일과에서 충실히 이뤄낼 수 있도록 기틀을 다져서 기초체력의 근간을 만들어놓은 다음, 운동을 병행하자.

 

운동은 무리하게 헬스 트레이닝을 하기보다는 걷기, 달리기와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부터 차근히 밟아나가자.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격한 운동을 하기는 불가능하니, 가볍게 손 주먹을 쥐고 빠르게 걷는 경보 운동 등을 추천한다. 걷기는 의외로 몸 전신을 활용해 움직이며, 몸 속 열을 내 열량을 감소케 하는 등에 비교적 효능이 있다.

 

날짜가 다가올수록 심적 부담감이 커질 것이다. 하지만 그 부담감도 결국 체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이길 수 있다.

 

아직 가을바람은 미약하게나마 여린 온기가 남아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 그 온기에 긍정적인 마음을 데워서 땀 흘리며 좀더 열심히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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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수험생도 체력 관리가 중요, ‘면역 기르기’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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