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소방공무원 채용 일정 공개, 필기시험은 3월 18일
[이슈]2023년도 국가공무원 선발인원 총 6천 396명, ‘데이터직’ 첫 선발
2023년 하반기 경찰 채용시험, ‘女 응시생도 정자세로 팔굽혀펴기 해야’
‘18세도 응시 가능’ 2024년 5, 7급 공무원 시험 개정사항 살펴보기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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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공무원 특혜 폐지 논의 ‘관제사 자격증’, 은근히 지원 많은 ‘항공관제사 시험'
[고시투데이] 지난 8월 2일 세무사 시험 추가합격자가 발표된 전문자격시험에서 공무원 응시생에 대한 시험과목 일부 면제제도를 폐지하는 「세무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서 발의된 가운데, 세무사뿐만 아니라 관제사, 공인노무사 등 주요 시험에 있어서 공무원 시험면제 특혜 제도를 재검토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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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공무원 세무사 시험 면제 철폐 법안, 국회서 발의
[고시투데이] 무수한 논란 속에 홍역을 치렀던 세무사 자격시험에 대한 재채점 결과가 발표되었다. 발표에 따라, 지난 2021년도 제 58회 세무사 자격시험의 최종 합격자에 75명이 추가 합격하게 되었다. 시험의 주관사인 국세청은 “제3차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제58회 세무사 자격시험에 대한 고용노동부 및 감사원 감사 결과의 후속조치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논란이 되었던 ‘세법학 1부 문제 4번의 물음3'과 '세법학 2부 문제 1번의 물음3'에 대한 재채점이 이뤄졌다. 재채점 결과 아전 과목 평균점수가 기존 커트라인 이상이고 각 과목 점수가 40점 이상인 75명의 추가 합격이 결정되었다. 이에 기존 합격자 706명 지위는 그대로 유지하고 추가합격자 수까지 더해져서 총 781명이 최종 통과자로 명단에 올랐다. 작년 겨울부터 올해 여름까지 무수한 논란 속에서도 결론이 어떻게 도출될 지를 두고 애가 탔던 수험생들에게는 모처럼의 단비와 같은 소식으로 전해질 수 있겠지만, 처음부터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단속을 철저히 했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씁쓸한 아쉬움이 남는다. 이 가운데, 국회에서는 이번 세무사시험은 물론 그간 전문자격시험에 있어서 형평성 논란으로 화두에 올랐던 ‘공무원 응시 면제’ 등 부분을 폐지하는 법안에 대해 입법 수순을 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8월 2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실에 따르면, 세무사 시험 추가합격자가 발표된 전문자격시험에서 공무원 응시생에 대한 시험과목 일부 면제제도를 폐지하는 「세무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었다. 노 의원은 “지난 세무사 시험에서 시대착오적이고 근거없는 공무원 특혜로 열심히 시험을 준비한 일반 수험생들만 피해를 봤다.”라며 “모두가 동등한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국가 전문자격시험에 공무원 특혜를 전면적으로 폐지해야 한다.”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불과 몇 년전 관세사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밝혀진데 이어, 지난해 세무사 시험 문제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시험관리 능력의 한계가 드러났다” 면서, “차제에 국가 전문 자격시험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별도의 전문 기관을 설립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법안 발의에 이어 공인회계사, 변리사, 공인노무사, 관세사 등 다른 자격시험에 대해서도 공무원 특혜를 폐지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앞서서 줄곧 언급했던 바와 같이 현행법에 따르면, 국세‧지방세에 관한 행정사무 경력이 있는 공무원이 세무사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 해당 요건에 따라 1차 시험의 전 과목을 면제하거나 또는 1차 시험의 전과목 및 2차시험의 일부 과목을 면제하도록 하고 있다. 해당 면제제도는 공무원 응시생과 일반 응시생 간 자유로운 경쟁과 형평성을 저해하고, 공무원에 대한 과도한 특혜라는 지적이 있다. 지난해 세무사 시험에서 공무원 경력자 면제 과목인 세법학 1부 일반 응시자의 82.1%가 과락으로 탈락하면서 불공정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감사원도 지난 26일 공익감사 결과 출제와 채점이 모두 부실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사실 특혜 면제제도는 과거 공무원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제공되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노 의원 측은 “공무원의 사회적 지위가 상승한 지금은 폐지 절차를 밟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에 개정안은 공무원 응시생에 대한 시험과목 일부 면제제도를 폐지함으로써 자격시험의 공정성 및 공신력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일반 수험생들의 비판에 경력 있는 공무원에 대하여 정원 외 선발로 방식을 변경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는 공무원 합격자 정원을 사실상 보장해 주는 것으로서 오히려 특혜를 강화하고 유지하는 꼼수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한국산업인력공단도 세무사 시험 불공정 논란에 이어 공무원 시험면제 특혜 제도를 재검토한다는 명목으로 ‘국가전문자격시험 관리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 공고를 냈으나, 두 차례 유찰 후 검토 자체가 중단됐다. 이 와중에도 입법 차원에서는 “세무공무원 별도 정원 선발은 공무원 특혜 유지하려는 꼼수라는 꽤 수위높은 비판이 있다”는 의견을 수렴해 시대착오적인 공무원 특혜 철폐로 국가 전문자격시험 공정성 확보할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사진출처: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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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정보]‘교육과정 평가인증’ 대학 졸업자만 취득 가능한 의료기사 자격증
[고시투데이] 오늘은 올해 초 수험생들이 주목할 만한 법안이 국회 내에서 입법 발의된 바 있어 이를 다뤄보고자 한다. 공무원시험을 포함한 국가고시 응시 가산점 부여 항목에서도 꾸준히 거론되었던 ‘자격증’에 대한 법률안이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근 2년 넘게 보건직 공무원과 간호직 공무원의 인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모집채용도 활발해지고 있고, 관련 응시율도 꾸준하다. 이 가운데, 보건직과 간호직 공무원 시험에 있어서 가산점 부여 여부로 항목에 포함되었던 자격증 취득과 관련한 질문도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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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변호사시험 공고 발표, 2023년 1월 10일부터 진행
[고시투데이] 내년도 제12회 변호사시험 시행계획이 발표되었다. 16일 법무부에서 공고한 ‘2023년도 제12회 변호사시험 실시계획’에 따르면, 제12회 변호사시험은 2023년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단, 1월 12일 목요일은 휴식일인 관계로 진행되는 시험일정은 총 4일이다. 또한 시험일정의 경우 신종 코로나 19의 확산여파에 따라 연기될 수 있으니, 공고 발표 이후에도 꾸준한 일정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취업 · 공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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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이모저모]서울시 공원 및 시설물 관리 기간제 근로자 채용 발표, ‘체력인증서 지참 필수’
[고시투데이] 창문을 닫고 있어도 바깥 찬바람이 들어온다. 찬 기운이 가득하더라도 체육관 곳곳에서는 반팔 옷을 입은 수험생들이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 건강한 체력의 힘이 주는 그 든든함이 어떤 것인지를 소중하게(?) 느끼면서 1월 정초부터는 열심히 운동하리라는 또 다짐한다. '체력‘은 비단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일‘을 함에 있어서, ’시험‘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즘이다. 이는 채용모집에서도 나타났다. 예전에 한 차례 다루었던 주제 중에서 시청 및 도청, 구청 등에서 단기 기간제 근로를 병행하면서 관련 공시 준비가 가능한 지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이번에도 이와 비슷한 내용을 소개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여기에 시험 항목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어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서울시청이 2023년도 각 공원 내 녹지대, 시설물 등을 관리할 기간제 근로자 548명의 채용을 발표했다. 해당 근로자들은 각 현장에 배치되면 8개월간 공원 내 수목전정 및 잔디관리, 꽃묘식재 및 관리, 산림보호 및 병해충방제, 공원 내 쓰레기 분리수거 및 공용화장실 청소, 공원 내 각종 시설물 유지관리 등 주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크리스마스가 지난 12월 26일부터 해가 바뀐 2023년 1월 25일까지 약 30일간 공고하고 원서 접수는 2023년 1월 26일~1월 30일까지 약 사흘간 이뤄지는 이번 채용에는 ‘체력인증서’가 포함돼 모집 응시자들에게 여러 문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서울시 측은 “ 이번 ‘기간제근로자 공개채용모집’에서는 사전에 인근 ‘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인증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방식이 전면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22년 기간제 노동자 채용에 시범 도입한 ‘체력인증제’는 그 해 총 2천 225명이 응시하여 이 중 746명이 인증서를 발급받아 제출한 바 있음”을 근거로 소개했다. 아울러 이어 체력인증서를 제출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속적인 ‘체력인증제’ 시행에 대해 94.9%가 긍정적 답변을 한 바, 이를 바탕으로 시청 기간제 근로직 특히 시설/장비 관리, 공원 관리 분야에 있어서는 체력인증서를 제출토록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정했다. 체력인증제 시행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이 높았던 것은 “체력측정 전문기관의 심사로 공정성이 높다는 것과 재도전의 기회가 있어서 좋다”는 이유가 제일 많이 언급되었다. 이에 서울시는 체력인증제의 공정성 및 행정운영의 다각화를 지정한 센터 10개소 운영을 발표한 상태다. 현재 시가 운영하는 ‘체력인증센터’는 일반인 9개소, 장애인 1개소로 1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일반인 대상 9개 지역은 마포, 서대문, 강동, 동작, 중구, 송파, 서초, 강북, 성동이며, 송파구에 장애인 대상 체력인증센터를 추가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운동지도사가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순발력 등 개인별 체력측정 후 인증서를 발급해 주고 있어 구직자는 채용에 필요한 서류도 제공받고 자신의 체력진단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시는 “기간제노동자 공개채용에 응시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가까운 센터를 방문해서 무료로 체력측정을 받을 수 있으며 당일 몸 상태가 안 좋거나 등급을 높이고 싶은 경우 재도전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체력인증서를 제출하기 위해 센터를 방문하고 싶다면, 방문 전에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인증서 발급에 이르기까지 체력측정시간은 50분 내외 정도 소요된다. 채용시 체력인증서는 1~3등급까지 인정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한편, 공원 내 기간제 근로자는 1월 26일~1월 30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및 일부 실기와 면접을 거친 후 2023년 3월 7일에 최종합격자를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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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취업]‘FTA 실무인력 양성' 코트라(KOTRA), 채용 이모저모
[고시투데이] 지난 12월 1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KOTRA)가 염곡동 본사에서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 수료식을 열었다. 올해 수료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열었으며, 전국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교육 수료를 알리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올해 2022년 기준, 본 실무인력 양성 교육에는 전국 직업계고 10개교 3학년생 150명이 고등학교 정규 과정과 별도로 참여했다. 참여한 주요 교육 내용은 ▲FTA 활용, ▲원산지 규정, ▲온라인마케팅 등 수출기업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에 참여해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FTA는 ‘자유무역협정’을 뜻하는 ‘Free Trade Agreement’의 약자로서 회원국가 간 무역자유화를 위해 관세를 포함하여 각종 무역제한조치 철폐하는 무역통상 협정을 뜻한다. 아울러 학생들은 이날 열린 '모의무역 실전대회'에서 그동안 배운 무역실무 지식을 선보이고 모교를 대표해서 열띤 경쟁을 겨뤘다. 학생이 발굴한 10개 상품은 10개 코트라 해외지역본부로 발송돼 현지 시장성 검토 의견을 받았고, 이를 토대로 학생들은 수출 유망지역을 선정한 후 수출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최대 성과에 대해 코트라 등 통상행정 당국은 ‘취업’이라고 답했다. 특히 코트라 관계자는 "참여 학생의 절반 이상이 이미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공기업, 금융기관 등에 취업됐고, 이들을 채용한 수출기업에서도 기대보다 높은 역량과 실무능력으로 채용에 만족한다“고 이 같이 전했다. 코트라의 FTA 실무인력 양성교육은 2019년에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5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 수료생의 취업률은 해마다 76~85%를 기록하며 직업계고의 평균 취업률인 50~56%를 웃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류재원 코트라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과정에 특화한 취업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이 날이 갈수록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인력 양성교육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편으로는 코트라 내부의 세부 직렬별 채용 진행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가장 최근 채용이 이뤄진 것은 지난 7월 채용 모집이 이뤄졌던 ‘통상직’ 관련해서다. ‘통상직’은 지난 8월에 다른 5급 국제통상직 공무원에서 살짝 언급이 되었던 바 있다. ‘통상’의 특성상 국제무역과 통상 교류 과정에서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직업이고 이에 외국어와 국제학 그리고 무역 등에 대한 이해가 필수인 직업으로 거론했던 바다. 코트라의 통상직 채용에 있어서도 ‘외국어’ 능력은 필수적으로 갖춰야하는 요건이다. 코트라 통상직에서 요구되는 외국어 요건은 ▲토익(TOEIC) 850점, ▲뉴텝스(New TEPS) 336점, ▲토플(TOEFL-IBT) 98점,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160점(또는 OPIc IH) 이상 득점자여서이 가능하다. 이중 토익 스피킹은 반드시 보유해야한다. 필기시험일 기준 유효 성적( 2022년 7월 채용의 경우에는 2020.8.20. 이후에 취득한 성적)에 한하며, 조회 불가 성적 및 특별시험 성적 등은 불인정된다. 기본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 필기시험 > 인성 및 NCS직업기초능력평가(직무역량평가) > 영어회화테스트 및 역량면접 > 임원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해당 인성 및 NCS직업기초능력평가는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비슷한 성격으로서 필기시험에서 그 무게감을 갖는 것으로 해석된다. 필기시험은 주관식 형식이며 경제논술이 1교시와 직무역량평가가 함께 치러진다. 직무역량평가가 중요한 것은 공사 직무와 관련된 상황 및 경우를 분석하고 아울러 그에 맞는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평가이기에 더더욱 중요하다. 이에 필요해 작성해야 하는 직무기술서가 있는데 바로 직무 관련 지식, 필요 기술, 태도 등이 담겨야한다. 이외에 준비해야할 부분들은 영어회화 면접 등이 있다. 다음 시간에는 코트라 영어회화 면접에 있어서 준비해야할 필수요건들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자. 사진출처: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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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인원감축 영향, 한국가스공사 하반기 신규 공개채용 역대급 경쟁률 기록
[고시투데이] 금년도 하반기 한국가스공사 신규 공개채용 경쟁률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3일, 10월 11일 ~ 10월 17일까지 올해 한국가스공사 일반직(신입, 경력), 별정직 채용 원서접수 결과, 83명 모집에 1만 1033명이 지원하여 132.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일 높은 곳은 2명 모집에 2237명이 지원하여 무려 1118.5: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전기부문 일반), 올해 하반기의 경우 역대급으로 경쟁률이 치열하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다. 각 직렬별 경쟁률 역시 기계가 613:1, 경영 562.2:1, IT 262.5:1, 신재생에너지 81.67:1, 화공 283.67:1 등 이전 대비 평균 경쟁률이 크게 올라간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단 올해 하반기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한국가스공사의 금년도 상반기 신규채용 건은 4886명, 지난해 상반기는 5073명이었으나, 2020년 상반기의 경우 1만 3명으로 지난 2년 간 신규채용이 절반 이상으로 감소한 것이다. 이처럼 기존 대비 신규채용 모집규모 감소 및 경쟁률의 증가는, 구직자들의 공기업 선호 경향 증가 및 정부의 공기업 신규채용 감소로 풀이된다. 실제로 내달 중순경 정부에서 발표할 350개 공공기관의 인원감축방안의 경우, 기존 대비 구조조정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공공기관 혁신 태스크포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검토 중인 350개 공공기관 인원감축 규모는 최소 1만명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재부 역시 이러한 감축인원을 감안하여 이행기간을 최대 3년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처럼 공공기관 인원감축 인력이 예상 이상으로 늘면서 취준생들의 반발 역시 커지는 상황이다. 신규채용은 최소화하면서 기존 정원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으로, 기존 취준생 입장에서는 더욱 관문이 줄어드는 격이 되기 때문이다. 정부의 경우 자연 감소되는 인력은 신규채용으로 병행하여 신규채용 규모 감소를 최소화할 계획으로 입장을 밝혔으나, 이미 상당수 공공기관이 이처럼 채용 규모를 이전 대비 줄이고 있어 공공기관 취업 관문이 더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커보인다. 사진출처: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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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기업 채용 개막, 미리 준비해야 할 스펙은?
[고시투데이] 8월 초 본격적인 하반기 공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이 시작되면서, 이에 따른 취업준비생들의 대비 역시 한창이다. 이미 한국동서발전과 인천국제공항공사, 도로교통공단 등은 이번 달 초 하반기 체험형 인턴 모집을 마감한 상태이며, 이 에도 경기도청이나 신용보증기금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월초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기관도 존재한다.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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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정책이슈] 엄두도 못 내던 글쓰기, 1대1 첨삭 받는 공무원 보고서 교육과정 통해 역량 강화
[고시투데이] “도대체 어떻게 쓰는 건지 1도 모르겠다.”, “양식대로 따라서 작성하면 된다고 하는데,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하는 건지 도통 어려울 뿐이다.” 직장생활에서 가장 먼저 마주치는 이른 바 ‘머리가 멍해지는’ 당혹스러운 순간 중 하나로 꼽는 것이 바로 ‘문서 작성’이라고 답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신입으로서 첫 공적 보고서를 작성하는 순간에는 절로 등이 굳고 식은땀이 흐른다. 사실 필기와 실기까지 시험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각 과목별 암기와 객관식 문항에 답하고, 면접에 당도했을 때의 질의응답 태도와 자세 등에 집중하느라 ‘글 쓰기’에 더 고민하고 살피기는 시간이 없었을 것이다. 필자 또한 솔직하게 말하자면, 본격적으로 ‘글을 쓰는 데에 시간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택하지 않았다면 이 글 쓰기에서 느껴지는 벽에 매번 숨이 막혀 했을 듯했다. 물론 글을 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어도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깜박거리는 커서를 바라볼 때마다 속이 답답한 것은 어쩔 수 없다.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고 했다. 과거 제도에서 인재등용의 기준으로 ‘용모, 언변, 글씨, 판단력 등의 인재 등용 기준’을 의미한다. 공직 인재를 선발하는 데에서도 글씨, 즉 글 쓰기 능력은 반드시 필수 요소로 포함되었다. 이렇듯 시대를 지나 시간을 지나서 형태를 변환해 공직 사회 내에 공직자로서 지녀야하는 요소로 자리잡은 글쓰기는 보고서 작성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돌고 돌아온 이야기이지만, 결론은 공무원으로서의 주요 실무 중 하나는 바로 ‘보고서 작성’이며, 이에 기초 토대가 되는 글쓰기도 함께 준비해야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막상 시험 준비 등으로 바쁘게 지내다보면 ‘글쓰기 연습’은 따로 준비하기는 너무 어렵다. 이 가운데, 정부가 공무원 교육과정에 보고서 작성을 실습으로 포함해 관련 업무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즉, 온라인에서 다양한 유형의 보고서 작성을 실습하고, 1대1 첨삭지도 까지 받을 수 있는 공무원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것이다. 작년 7월 31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공무원의 보고서 작성역량을 키우기 위해 8월부터 ‘공무원 글쓰기 배움터’온라인 교육과정을 ‘나라배움터’에 개설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공직사회에 입문하는 공무원에게 체계적인 문서작성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급 이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총 15주간 진행된다. 무엇보다도 이번 과정에서는 처음으로 상담(컨설팅) 전문가, 퇴직공무원 등 학습 지도교수가 1대1 첨삭지도를 진행하고, 종합해설과 보고역량 강화 연수회(워크숍)를 병행하는 등 최신 교수법을 접목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학습자가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보고서 작성 역량 자가 진단 및 차시별 깜짝 질문(팝업 퀴즈), 보고서 작성 비법을 담은 다양한 학습 보조자료도 제공한다. 교육 일정 등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라배움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 당국은 이번 실무교육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방식이 확산되면서 이메일, 문서 등 글쓰기 능력이 강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교육은 실제 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설문조사 결과 내용을 반영했다는 데에도 의의를 둔다. 22년 4월 국가인재원은 22년 4월 국가공무원 3만 6,1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직급별 교육수요, 보고서 작성 애로사항 등을 파악했던 바다 설문 결과에 따라 교육과정은 기획, 상황, 결과보고서 및 보도자료 등 4가지 보고서를 유형별로 3주마다 제공, 실습과제를 수행해 논리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대해 정부는 “공직자의 보고서 작성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재직기간, 직위 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모쪼록 관련한 공무원 등 공직 사회에서 업무에 가장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들리는 목소리들을 더욱 충실히 반영해주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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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에 대한 생각]‘직업의 편견’에 공무원도 당혹스럽다, 하지만 ‘반성은 필요’
[고시투데이] “직업에 대한 편견이 무섭긴 하다. ‘아니다’라고 반박해도 결국 믿어주는 것은 그 때 뿐이니까” 지난번에 작성한 글 중에서 ‘뒷담화’와 ‘공무원’을 함께 다룬 주제를 보고 일부에서 따가운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비난의 의도는 아니었고, 다만 여러 사회 직장문화에서 이는 비판에 특히 공직 또한 눈 감을 수 없는 부분이 있기에 다루게 되었다’고 답을 했지만, 오히러 이런 글이 편견을 조장한다는 목소리에는 ‘우선은 어쩔 수 없었다’라며 미안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왠지 비겁해보듯이 하지만, 더 크게 일을 벌이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대응할 수 밖에 없었다. 여러 이야기가 오가던 중에 툭 던지듯이 들려온 한마디가 바로 맨 앞 서두에 쓴 말 어구(語句)다. ‘직업의 편견이 무섭긴 무섭더라’는 말은 한편으로는 부정하고 싶으면서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장 직무의 어두운 모순을 가리키고 있었다. 직업의 편견은 왜 만들어지는 것일까? 우리는 상대방에게 ‘어떤 일을 하느냐’고 물을 때마다 그리고 그 물음에 대한 답변에 대해 겉으로나 속으로나 ‘대표적인 이미지상(狀)’을 떠올리며, 좀더 나아가서는 그 사람의 성격까지 유추해보려한다. ‘유추(類推)’, ‘어려운 개념을 설명하고자 할 때 친숙하고 쉬운 개념에 빗대어 하나씩 비교하며 개념을 설명하는 과정’(참조:네이버 지식백과) 여기서 말하는 ‘친숙하고 쉬운 개념’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그 유추 과정에서 어떤 생각보다도 ‘편견’이 더 크게 자리하고 있는 것일까? 이 같은 직업의 편견에 공무에 몸을 담았던, 현직 또는 전직이었던 이들 모두 당혹스럽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한다. 때문에, 이 같은 편견에 더 휘둘리지 않도록 노력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간의 인식은 바뀌지 않는다는 한숨 섞인 토로가 전해진다. 한편으로는 이런 성실한 이들이 있음에도 여전히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행동을 거듭하는 공직 내부의 균열이 안타깝게 보여지기도 한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지난해 10월 국회에서는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다시 공무원의 뇌물수수 혐의 및 성상납 사건이 거론되면서 관련해 잡음이 조용히 일기도 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실로부터 받았던 자료에 의하면 국세청 산하 각 지역 세무서 내에서 근무하던 세무공무원(국세공무원) 5명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한 세무사 사무소 사무장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하고 성상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들은 사무장이 요구한 특정인의 주소,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등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조사 및 세무업무에 편의를 봐주고 뇌물을 수수한 죄목으로 징역 및 벌금형 등을 받았다. 뇌물 수수액수도 상당했다. 액수는 3,300만원에 달하며 이들은 또한 성상납 의혹도 일었는데, 여기에 뇌물을 수수해 성매매를 하고 납세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도 같이 적용되었다. 뇌물을 수수한 세무공무원들은 각자의 죄질에 따라 징역형, 벌금형과 재산 추징 등 처벌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사건 의혹을 전하면서 일각에서는 공무원의 각 직렬별 특수성에 따라 관련 사건사고에 연관성을 지니게 되는 것이 다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단순히 직렬의 특수성으로만은 볼 수 없는 것이 대민 행정지원, 즉 공무가 주민/시민을 향해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이햬관계가 얽혀 있고, 그를 공직에 종사하는 입장에서 ‘대가’를 받아 일어나는 비리 사건사고에는 ‘어떤 특정 직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돌고 돌아온 이야기이지만, ‘편견’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뿌리로 더 크게 자란다. 그 뿌리를 자르고 싶다면, 더더욱 내부에서의 기강 해이를 단속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대책일 것이다. 그리고 그 것에는 반성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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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수험생 탈모 문제, ‘내 머리 지키려면 어떻게 하나?’
[고시투데이] 집 화장실 한 켠에 마련된 욕실 칸 바닥청소를 하던 중이었다. 물 빠지는 구멍이 막힌 듯해서 망설이다가 낡은 칫솔과 하수구를 뚫는 기구를 이용해 막힌 구멍을 열었다, 그런데, 막혔던 구멍에서 나온 것들은 가히 새까맣게 바닥을 물들었다. 무엇이고 한가보니 필자의 머리카락이었다. 검은 실타래 한 뭉텅이와 같은 머리카락을 주어들고 살피니, 문득 ‘내 지금 머리카락 개수는 얼마나 되는 지’ 세어보고 싶어졌다. 그렇게 느껴질 정도로 그동안 머리 감으면서 빠진 머리카락 수가 꽤 되어보였다. 요 근래에 일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탓일까 생각해보았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많이 빠진 상태였다. 아직 젊다고(?)할 수는 있는 나이에 이 같은 ‘탈모(머리빠짐)’을 겪게 될 것이라는 생각지 못했던 바였기에 잠시 멍한 충격에 샤워부스 바닥을 쳐다보았다. 모발클리닉을 가야하나 고민하던 차, 일단 정보검색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이것저것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나마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정보를 발견한 것이 바로 ‘환절기 탈모가 심해진다’는 의학적 분석이 들어간 글이었다. 급속히 건조해지는 요즘 봄 초순이나 가을 즈음 탈모가 심해질 수가 있는데, 이유는 머리의 피부, ‘두피’에 있다고 말한다. 서울아산병원의 질환백과에 따르면, ‘가을철에 탈모가 심해지는 이유로는 여름 내내 자외선에 노출되고 전보다 과다한 두피 분비물에 시달린 모발이 시간이 흐르면서 다량을 빠진다’고 알려져 있다. 어쩐지 여름 중 머리카락 사이사이가 쉽게 기름이 지는 데에 이유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계절에 따라 우리 생체주기, 특히 호르몬 분비 주기에 영향을 받기도 하는데, 가을은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여타 계절에 비해 활발해지면서, 모발의 성장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탈모가 생기는 원인은 이렇듯 여러 가지가 있음을 알게되니 그렇다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역시 모든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온 몸으로 받지 않도록 주의하고, 체내에 피로도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무엇보다도 잘 자고 잘 먹야한다고 말한다. 때문에, 과도한 다이어트를 통한 체중 감량과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수면 부족을 경계해야한다는 말이 괜히 제기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기에 결국은 평소 머리 감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좋겠다.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자주 노출되어 두피 또한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일어나고 이러한 각질이 곧 비듬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머리는 외출하자마자 미지근한 물에 감는 것이 좋다. 아울러 샴푸 거품이 머릿속에 남아있을 때 오히려 두피를 빨리 마르게 하고 건조를 유발시켜 비듬이 더 많이 생길 수 있기에 샴푸는 물에 말끔히 씻어내야 한다. 의외로 물에 잘 씻어내지 못하고 젖은 채로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머리에 샴푸 거품과 헤어 트리트먼트(린스) 등이 섞여있으면 으레 ‘좋은 향기가 나는 것 아니냐’고 여길 수 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오히려 머리카락 등에 수분을 가져가고 메마르게 하는 데에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안에서 잘 씻어내고 나와서 헤어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려야겠다. 머리를 말릴 때도 시간을 줄이겠다며 무조건 제일 뜨거운 온도로 머리를 말리면 오히려 모발의 껍질을 벗겨내고 머리 뿌리에 강한 열 자극으로 쉽게 빠지게 되는 원인을 제공할 수 있어서 이 역시 미지근한 바람으로 조심조심 말리는 것이 좋다. 자체적으로 관리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머리 건강이 좋지 않다면, 역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피부과 또는 전문 모발 클리닉을 찾아서 혹 지금 겪고 있는 증상이 탈모증의 전조증상인지 아닌지의 여부를 살피고, 치료를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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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체력심사에 필요한 ‘발’과 ‘관절’ 건강
[고시투데이] 봄에는 걷는 것도 달리는 것도 조심해야한다고들 한다. 자칫 잘못해 넘어지기라도 하면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말이다. 어느 계절, 어느 시기에서든 발과 다리, 관절 등의 건강을 걱정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지금 이 시기, 봄에 더욱 조심해야할 발, 관절의 건강을 생각해 주의해야할 질병들이 무엇이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 하루 종일 걷고 뛰고 움직이는 우리의 발. 발의 근육은 늘 피곤하다. 이 피로가 쌓이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발 근육이 쉽게 손상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에 위치한 힘줄과 인대로 연결된 근섬유조직이다. 족저근막은 우리가 걸을 때, 달릴 때, 발에 가해지는 무게 중심을 잡아주고 그 과정에서 늘어나고 줄어들기를 반복한다. 무엇보다도 발바닥에 놓인 이 족저근막은 근막의 팽창과 수축 작용이 원활히 진행토록 주축이 되어주는 아치 (발바닥 사이의 오목한 부위)는 그 밑에 힘줄과 신경을 뒷받침하고 있다. ‘족저근막염’은 아치 밑에 형성된 힘줄이 끊어지면 발바닥 피부가 마치 불에 데인 듯 뜨겁고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것이 바로 이 질환이다. 족저근막염으로부터 발바닥의 건강을 지키려면, 똑바로 바르게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장 좋은 것은 바로 걸음걸이를 교정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걸어야할까? 걸을 때 발의 뒷꿈치를 먼저 내딛고 발바닥 안 쪽을 먼저 땅에 닿지 말아야 한다. 발바닥이 바로 땅에 닿는 걸음은 앞서 언급한 인대와 힘줄을 느슨케 하게 나중에는 찢어지는 불상사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걸음걸이를 교정할 때는 달리기나 점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평소 발을 깨끗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너무 뜨겁지 않고 차갑지 않은 미지근한 물에 발을 구석구석 말끔히 씻고 천천히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족저근막염과 같은 발 건강 뿐만 아니라 운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절’. 이 관절 건강도 잘 지켜야한다. 무엇보다도 팔굽혀 펴기, 제자리 뛰기, PT(팔 벌려 뛰기) 등 경찰과 소방공무원의 체력심사에서는 다리 관절이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보다 더 주의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상을 입게 되었다면, 최대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통원 치료 등에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는 없다. 정형외과 등에 따르면, 관절 부상은 보통 회복 시간이 약 3주 정도로 보고 있다. 먼저, 다친 부위가 부어오르는 데 그 붓기가 빠질 수 있도록 약 사나흘(3일~4일)정도 안정을 취해야한다. 단, 붓기가 빠졌다고 하더라도 몸을 급하게 움직여서는 안된다. 여기서 약 3주 정도 시간이 걸린다. 보통은 부상 당한 인대가 다시 본래의 수축과 팽창 작용을 하기 위해서 인데, 여기서 소요되는 시간은 약 3주 정도다. 관절 부상은 보통 인대 파열이 많다. 인대파열에는 적절한 찜질과 보호가 병행되어야 한다. 인대에 미지근한 찜질과 더불어 냉온 찜질을 함께 해줘야 한다, 뜨거운 찜질은 혈액순환을 활발히 하기 위해 필요하며, 차가운 얼음찜질은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출혈(피가 흐르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딱딱한 보호대보다는 피부에 부드럽게 닿는 천 종류의 물픔을 활용해 다친 부위를 감싸듯이 보호하는 것이 좋다.